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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점액 낭종 원인 및 치료법 알아보자

 

입안 점액 낭종(Mucocele)은 입천정이나 입술, 잇몸, 혀, 입안 바닥 등에 생기는 액체가 담긴 물혹입니다. 이 중 혀 아래, 입안 바닥에 생기는 것은 하마종이라고 구분해서 부릅니다. 입안 점액 낭종은 주로 10대에서 20대 중반 연령대에서 잘 발생합니다.

 

입안 점액낭종은 침이 나오는 침샘 구멍이 막혀서 생기는 것으로 특별히 해롭지 않고 자연적으로 낫기도 합니다. 그러나 입안 점액낭종이 성가시고 음식을 먹고 삼키는 데 방해가 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점검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 점액낭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입안 점액낭종 원인

     

    입안 점액낭종은 침샘이 나오는 통로가 막힐 때 발생합니다. 입 안에는 수백 개에 달하는 작은 침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안 점액 낭종은 침샘이 있는 곳에 위치합니다. 침은 침샘에서 아주 작은 관을 따라 입으로 분비됩니다.

     

    이들 침샘이 나오는 관 중의 하나가 손상을 입으면 끈끈한 점액이 벽을 만들어 침이 배출되지 못해 낭종이 형성됩니다. 침샘이 막힐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점액낭종이 만들어집니다.

     

    침이 나오는 통로는 입술을 깨물거나 빨 때, 볼을 안쪽으로 빨아들일 때나 머리를 부딪힐 때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박테리아가 쌓일 경우 이들 박테리아가 침이 나오는 통로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입 안에 피어싱을 하는 경우에도 입안 점액낭종이 흔하게 생깁니다.

     

     

     

    2. 입안 점액낭종 진단

     

    입안 점액낭종 대부분은 이비인후과나 치과에서 상담 후 입 안을 관찰하는 것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 초음파 검사 또는 CT 검사와 조직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3. 입안 점액낭종 치료

     

    입안 점액낭종은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점액낭종이 너무 커져 생활하는데 불편을 주기도 합니다. 입안 점액낭종이 너무 커지거나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을 경우 또는 반복해서 생긴다면 이비인후과나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집에서 임의로 터뜨리다가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안 점액낭종은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레이저나 냉동요법(cryotherapy)을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점액낭종이 클 경우에는 수술용 메스를 이용하여 절개 후 제거하기도 합니다.

     

    점액낭종이 아주 크거나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침샘을 아예 제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침샘에서 침이 흘러나오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침샘은 부분마취 후 수술용 메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한편 침샘을 그대로 두고 침이 흘러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개창술(marsupialization: 주머니 형성술)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4. 입안 점액낭종 예방법

     

    • 항상 치아 및 입안 청결을 유지하여 박테리아가 증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 입술이나 양 볼을 깨물거나 빨아들이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입안 점액낭종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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