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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에 좋은 음식 13가지 자세히 알아보기

췌장은 명치 아래 위장의 뒤편 등쪽에 위치한 길이 15cm, 무게 100g 정도의 장기인데요. 췌장은 스스로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어 평소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문제가 생긴 후에야 비로서 췌장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데 이미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생존율이 가장 낮은 치명적인 암입니다. 평소에 췌장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췌장에 좋은 음식

    1. 고구마 맛탕

    대표적인 가을 작물인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옛날부터 식량이 부족할 때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던 구황 작물이었다. 이와 동시에 대표적인 항암 채소이기도 하다. 고구마는 혈당을 낮추고 췌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췌장암 발병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채소류 중에서도 발암 억제 효과가 뛰어난 고구마는 강글리오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대장암의 원인인 담즙 노폐물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고구마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암 예방 효능이 있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까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고구마는 지역별로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맛과 색상으로 구분하면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등이 있다.

     

    호박고구마는 익지 않았을 땐 주황색, 익으면 호박처럼 짙은 노란색을 띤다. 밤고구마는 밤 맛이 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찌거나 구웠을 때 육질이 단단하고 물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색고구마는 고구마의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많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고구마는 그냥 굽거나 찌기만 해도 맛있다.

     

    튀겨서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고구마 전을 만들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영약학적으로 김치와 궁합이 좋다. 나트륨 지수가 높은 김치를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고구마 속 칼륨이 김치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준다.

     

    2. 비트 피클

    땅속 기운을 듬뿍 받고 자란 붉은 보석 ‘비트’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트의 베타인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과 염증 완화, 인슐린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 증진과 해독에도 좋기 때문에 췌장암에 좋다. 비트에는 철분과 비타민이 많아 적혈구 생성을 돕고, 우리 몸의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위 손상을 막아주고 위 점막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염소 성분은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해 간 정화작용을 하고 뼈 건강에도 좋아 성장기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채소다. 비트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유럽과 북아프리카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 강원 평창 등에서 생산되고 있다. 비트는 허브류나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이며 생것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비트로 피클을 만들 때 비트 껍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비트 껍질 속 베타인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피클 물을 만들 때 함께 끓이면 껍질에서 항산화 성분이 더욱 많이 우러나오게 된다. 다만 비트를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소화 불량·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어 비트는 하루 350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3. 케일 도토리묵 무침

    지중해가 원산지인 케일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애용되고 있다. 특히 암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과 캠페롤과 같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효과에 좋으며 면역력 향상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캠페롤과 케르세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돼 있다.

     

    해외연구에 따르면 캠페롤이 췌장암 세포의 확산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약 453g의 케일에는 약 100mg의 캠페롤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케일에는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 중 하나인 비티민C가 오렌지보다 더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졌다.

     

    칼슘과 마그네슘 역시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케일은 일반적인 채소처럼 가열 시 유용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될 수 있어 주로 녹즙, 쌈 채소나 샐러드 등 생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깻잎 김치처럼 케일 위에 양념장을 발라 먹는 케일 김치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또는 주스나 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린에는 비타민 A와 B, C, 칼륨, 인, 칼슘 등과 같은 다양한 영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췌장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채소입니다. 미국이 한 대학 연구팀은 브로콜리처럼 아피제닌과 루테올린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췌장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5. 마늘

    마늘을 비롯해 파, 양파 등의 파속식물에는 황이나 아르기닌, 올리고당류,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췌장 조직에 대단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5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저지방 요구르트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저지방이나 지방이 들어있지 않은 요구르트를 먹을 것을 권유한다. 저지방이나 무 지방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나 유익균들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쉽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췌장이나 소화기계를 보호하며 췌장암 위험을 감소시킨다.

     

     

    7. 시래기

    무 잎인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는 강력한 항균과 항암 효능이 있어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췌장염 역시 예방해 주며, 시래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혈당과 인슐린 분비 조절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8.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 A를 비롯해 칼슘과 철분, 요오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금치 섭취 시 췌장을 보호해주고 췌장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일, 겨자 잎, 근대 등과 같이 녹황색 채소 역시 췌장에 좋습니다.

     

    9. 버섯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복령버섯에서 나온 아시아의 치료제는 췌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MMP’ 유전자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우엉

    우엉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체내에서 인슐린처럼 작용해 당뇨병을 개선해주며, 장내 유익한 균을 증가시켜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배변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에 좋습니다.

     

    11. 율무

    율무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에 매우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시판에 판매되는 율무차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발병률을 촉진시켜 좋지 않고 설탕 대신 꿀을 넣어 드시는 것이 훨씬 당뇨에 좋습니다.

     

    12. 체리

    체리에는 각종 항산화제와 페릴릴 알코올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13. 녹차

    Metabolomics가 발표 한 연구에서는 녹차 속 활성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암 세포 대사를 손상시켜 췌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암 진행 속도를 늦춘다고 합니다. 연구에서는 옥사 메이트 (oxamate)라고 불리는 또 다른 성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이 성분은 암 효소 활동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췌장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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